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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마지막 날(2일) 우리 선수 4명 모두 골인…53.6km 짧은 타스크

  • 2023-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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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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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마지막 날(2) 우리 선수 4명 모두 골인하며 기분 좋게 마무리53.6km 짧은 타스크

전날은 강풍에 우리 선수들 줄줄이 골을 눈앞에 두고 착륙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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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FAI 프랑스 패러글라이딩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한 대한민국 대표선수단은 62일 쎙띨레흐에서 이륙해 HQ까지 53.6km를 날아 모두 골인에 성공했다.

 

이날 역시 소나기 예보가 있다보니 짧은 타스크로 주어졌다. 쎙띨레흐(D19)에서 이륙해 이륙장 앞 스타트 라인(H48, 16.5km)를 끊고 이륙장 오른편 산맥(H10, 8.0km)를 찍은 뒤 이륙장 건너편(D13, 15km)를 통과해 골로 들어오는 와중에 있는 산맥(B08, 5.0km)을 통과해 HQ(EN1)으로 오는 코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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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08에서 골로 가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선수들> 

 

이날 박정환, 오석철 선수가 일찍 이륙해 구름 아래(1600~1700m)까지 고도를 잡고 있었고, 이태수, 원치권 선수도 잇따라 이륙했다.

 

스타트 라인을 끊은 뒤 다시 H10으로 향할 때는 고도가 1000m 정도로 산능선을 밟고 릿지를 타고 갈 수 있었다. 이후 D13을 향하면서 그룹이 두 개로 나눠졌다. 선두 그룹 선수 20명 정도는 릿지를 타면서 잘 잡아서 갔지만 후발 그룹은 고도가 낮고 써멀이 튀는 곳이 없어 어디로 가야할지를 몰라 한참을 헤매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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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을 위해 길게 늘어선 줄 가운데 있는 박정환 선수>

 

박정환 선수는 마지막 날이다보니 골만 가자는 생각으로 조급하지 않고 보수적으로 비행을 했다고 했다.

 

이날 B08 인근을 통과하던 중 고도가 300m 가까이까지 낮아졌다가 간신히 살아난 이태수 선수는 산을 따라 릿지를 타던 중에 고도가 많이 낮아졌는데 몇 대가 써멀링을 돌리는 걸 보고는 굳이 높은 고도가 필요 없다고 판단하고는 8km가량을 릿지로 날아가 골에 도착할 수 있었다고 했다.

 

0.1점 차이로 박정환 선수와 거의 동시에 골에 착륙한 원치권 선수는 산맥을 따라 릿지를 타느라 직선으로 날아가지 못하고 꿀렁꿀렁 가느라 시간이 많이 지체됐다면서 오히려 높은 고도를 잡고 날아오는 글라이더들에게 추월을 많이 당해 차라리 한 방에 높은 고도를 잡고 가는 편이 낫지 않았나 싶었다고 했다.

 

오석철 선수는 초반 스타트 라인을 통과한 뒤 첫 번째 턴포인트를 갈 때 갈팡질팡 하면서 앞선 글라이더들이 지나가는 것을 보면서도 산으로 되돌아가 고도를 높이는 동안 많이 뒤쳐진게 후회가 된다면서 자신있게 능선을 택하고 밀어붙었어야 하는데 너무 고민을 많이 하면서 많이 늦어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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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 모두 골인에 성공하며 깔끔한 마무리>

 

이날 우리 선수들은 박정환 선수가 58, 원치권 선수가 59등 등으로 뒤를 이어 골에 안전하게 착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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