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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 독일 DHV 방문 통해 운영 노하우 배우고 협력 강화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KPGA)는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독일의 DHV(독일 행패러글라이딩협회)를 방문해 45년에 걸친 그들만의 탄탄한 협회 운영 방식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KPGA의 이번 DHV방문은 지난해 8월 DHV 당시 CEO였던 로빈 프리스(Robin Frieß)가 한국을 방문해 상호 발전을 위해 노하우를 공유하기로 하는 MOU를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KPGA 방문단에는 송진석 협회장을 비롯해 강승호 사무처장과 박진선 국제전문인력이 동행했다.송진석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협회 간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관계로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독일 DHV의 운영 방식을 본받아 대한민국의 회원들을 위한 협회로 더욱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는 앞으로도 국제적인 협력을 강화하며 참여자를 위한 협회 행정으로 패러글라이딩의 활성화와 세계 속 강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DHV는 프레지던트와 CEO가 분리돼 있는데 CEO산하 팀이 형성돼 활공장 관리, 기념품 사업, 회계경리, 안전관리, 테스트, 회원관리, 잡지 발간 등 모두 25명이 팀을 형성해 근무하고 있다. - 1979년 행글라이더를 기반으로 협회가 설립된 이후 1986년부터 패러글라이더가 합류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매년 2500명의 신규회원이 가입하는 반면 그만두는 인원도 연간 2000명이 넘는다고 한다. 파일럿의 수준을 보면 XC를 할 수 있는 회원이 20%, A,B급이 30~50%, 10% 가량이 C급 기체를 탈 수 있는 이들로 구성된다고 한다. - DHV는 각 위원회가 구성돼 운영에 의견을 제시하는데, 각 위원은 지역 회원 200명 당 1명씩 대의원을 뽑도록 하고, 이들이 총회 대의원이 돼서 회장 투표 등을 실시하고 있다. DHV는 약 4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독일 인구가 우리나라에 비해 1.63배 많은 점을 감안하더라도 독일의 행패러글라이딩을 즐기는 동호인 인구가 8배 이상 많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같은 폭넓은 활동인구를 바탕으로 DHV는 가입과 동시에 ▷제3자 배상보험 제공 ▷잡지 정기구독 등 회원들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회원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년 79유로(약 12만원)을 내야 한다.- 독일에서 행패러글라이딩을 즐기기 위해서는 제3자 배상보험과 자가보험 2가지가 필요한데 이 중에서 협회가 제공하는 것은 제3자 배상보험이며, 자가보험은 협회를 통해 추가 가입이 필요하다. 자가보험은 배상 범위에 따라 금액이 상이하다.- 매거진은 2개월에 한 번씩 발행된다. 여기에는 행패러글라이딩 관련 소식을 비롯해 비행기술 등 다양한 기사가 실린다. DHV에는 취재, 편집 및 그래픽 등 매거진 제작을 담당하는 직원 3명이 근무하고 있다. 4만부가 인쇄 돼 회원들에게 우편 배송된다.독일 DHV가 KPGA와 비교해 가장 강점을 갖는 부분은 독일 연맹 국토부로부터 행패러글라이딩과 관련한 솔로 파일럿 및 2인승 파일럿의 자격증 관리, 기체 안전 관리, 사고 관리, 활공장 관리 등 대부분의 권한을 이양 받아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 DHV는 파일럿의 자격증 취득을 엄격하게 관리한다. 단순히 스쿨에서 교육을 이수했다고 자격증을 승인하는 것이 아니라 DHV에서 파견한 시험관이 시행하는 필기 및 실기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시험료는 100유로이다. 필기시험의 경우 협회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볼 수도 있다. 지도자 및 2인승 탠덤 비행 자격자는 매 3년 마다 새롭게 시험을 통과해야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이 시험 역시 필기와 실기를 함께 치른다. - 활공장 관리와 사고 관리 및 통계 관리 문제는 서로 연관돼 있다. 사고조사는 DHV가 직접 담당하고 있다. 사소한 사고일지라도 사고 당사자가 직접 DHV 사고관리 시스템에 접속해 사고 장소와 기상 여건 등의 환경적 요소, 그리고 자신의 비행 경력 등 사고와 관련한 제반 사안들을 기록 하도록 돼 있다. 이것은 의무 사항은 아니지만 독일인 특유의 엄격함 덕분인지 거의 대부분의 사고가 사고 당사자에 의해 직접 기록된다. 이 같은 사고 리포트를 바탕으로 칼(Karl Sezak) 안전담당팀장이 분석을 하게 되고, 그 결과를 다시 홈페이지에 기재하고 있다. 독일에서 접수되기로는 200~250건 정도 사고가 나는데 제 3자 보험 사고가 이정도 발생한다. 사고 비율을 따져보면 A급 파일럿이 33%, B급 파일럿이 51%, C급 파일럿이 12%, D급이 4% 정도 사고를 낸다. - 사고를 막고 이에 대해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DHV가 활공장 관리를 직접 담당한다. 신규 활공장이 만들어지거나 심각한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국토부 관계자와 활공장을 방문해 해당 사고가 활공장 문제 때문인지, 기상 문제 때문인지, 아니면 파일럿 개인의 기체 조작 과실로 인한 것인지를 판단하게 된다. 이를 통해 A,B,C,D 등급으로 나눠 “여기서는 초보자도 비행 가능하다”, “이 활공장에서는 C자격증 이상의 중상급 파일럿만 비행이 가능하다”는 등의 등급 판정을 내린다. 만약 C급 이상 비행 가능한 활공장에 초보자들이 와서 비행을 하다 사고가 났을 경우에는 보험 적용이 되지 않도록 한다. 독일에서는 오히려 문체부 산하 대한체육회의 지원을 받고 있는 한국의 상황을 부러워하고 있다. 이는 DHV는 정부 지원 없이 전적으로 자체 회원들이 납부하는 비용과 사업 수익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 회원들이 납부하는 회비는 전적으로 보험 및 매거진을 커버하는데 쓰이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DHV가 세계 최고 수준의 테스트 파일럿팀을 보유하고 전 세계 패러글라이더 제조사들의 신규 글라이더 출시 시 안정성 테스트를 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상당한 수입원을 확보하고 있고, 티셔츠와 액세서리 등 기념품 사업부서가 또 다른 수입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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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 독일 행패러글라이딩 협회와 상호 협력 강화 협의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KPGA)는 독일의 DHV(독일 행패러글라이딩협회)과 상호 협력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의 KPGA의 DHV방문은 지난해 8월 DHV 당시 CEO였던 로빈 프리스(Robin Frieß)가 한국을 방문해 상호 발전을 위해 노하우를 공유하기로 하는 MOU를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KPGA 방문단에는 송진석 협회장을 비롯해 강승호 사무처장과 박진선 국제전문인력이 동행했다.송진석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협회 간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관계로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독일 DHV의 운영 방식을 본받아 대한민국의 회원들을 위한 협회로 더욱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는 앞으로도 국제적인 협력을 강화하며 참여자를 위한 협회 행정으로 패러글라이딩의 활성화와 세계 속 강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1979년 설립한 DHV는 프레지던트와 CEO가 분리돼 있는데 CEO산하 팀이 형성돼 활공장 관리, 기념품 사업, 회계경리, 안전관리, 테스트, 회원관리, 잡지 발간 등 모두 25명이 팀을 형성해 근무하고 있다. DHV는 약 4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독일 인구가 우리나라에 비해 1.63배 많은 점을 감안하더라도 독일의 행패러글라이딩을 즐기는 동호인 인구가 8배 이상 많다는 점을 시사한다.보러가기: https://m.sports.naver.com/general/article/425/000015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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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 독일 DHV 방문 통해 운영 노하우 배우고 협력 강화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KPGA)는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독일의 DHV(독일 행패러글라이딩협회)를 방문해 45년에 걸친 그들만의 탄탄한 협회 운영 방식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KPGA의 이번 DHV방문은 지난해 8월 DHV 당시 CEO였던 로빈 프리스(Robin Frieß)가 한국을 방문해 상호 발전을 위해 노하우를 공유하기로 하는 MOU를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KPGA 방문단에는 송진석 협회장을 비롯해 강승호 사무처장과 박진선 국제전문인력이 동행했다.송진석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협회 간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관계로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독일 DHV의 운영 방식을 본받아 대한민국의 회원들을 위한 협회로 더욱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는 앞으로도 국제적인 협력을 강화하며 참여자를 위한 협회 행정으로 패러글라이딩의 활성화와 세계 속 강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DHV는 프레지던트와 CEO가 분리돼 있는데 CEO산하 팀이 형성돼 활공장 관리, 기념품 사업, 회계경리, 안전관리, 테스트, 회원관리, 잡지 발간 등 모두 25명이 팀을 형성해 근무하고 있다. - 1979년 행글라이더를 기반으로 협회가 설립된 이후 1986년부터 패러글라이더가 합류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매년 2500명의 신규회원이 가입하는 반면 그만두는 인원도 연간 2000명이 넘는다고 한다. 파일럿의 수준을 보면 XC를 할 수 있는 회원이 20%, A,B급이 30~50%, 10% 가량이 C급 기체를 탈 수 있는 이들로 구성된다고 한다. - DHV는 각 위원회가 구성돼 운영에 의견을 제시하는데, 각 위원은 지역 회원 200명 당 1명씩 대의원을 뽑도록 하고, 이들이 총회 대의원이 돼서 회장 투표 등을 실시하고 있다. DHV는 약 4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독일 인구가 우리나라에 비해 1.63배 많은 점을 감안하더라도 독일의 행패러글라이딩을 즐기는 동호인 인구가 8배 이상 많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같은 폭넓은 활동인구를 바탕으로 DHV는 가입과 동시에 ▷제3자 배상보험 제공 ▷잡지 정기구독 등 회원들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회원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년 79유로(약 12만원)을 내야 한다.- 독일에서 행패러글라이딩을 즐기기 위해서는 제3자 배상보험과 자가보험 2가지가 필요한데 이 중에서 협회가 제공하는 것은 제3자 배상보험이며, 자가보험은 협회를 통해 추가 가입이 필요하다. 자가보험은 배상 범위에 따라 금액이 상이하다.- 매거진은 2개월에 한 번씩 발행된다. 여기에는 행패러글라이딩 관련 소식을 비롯해 비행기술 등 다양한 기사가 실린다. DHV에는 취재, 편집 및 그래픽 등 매거진 제작을 담당하는 직원 3명이 근무하고 있다. 4만부가 인쇄 돼 회원들에게 우편 배송된다.독일 DHV가 KPGA와 비교해 가장 강점을 갖는 부분은 독일 연맹 국토부로부터 행패러글라이딩과 관련한 솔로 파일럿 및 2인승 파일럿의 자격증 관리, 기체 안전 관리, 사고 관리, 활공장 관리 등 대부분의 권한을 이양 받아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 DHV는 파일럿의 자격증 취득을 엄격하게 관리한다. 단순히 스쿨에서 교육을 이수했다고 자격증을 승인하는 것이 아니라 DHV에서 파견한 시험관이 시행하는 필기 및 실기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시험료는 100유로이다. 필기시험의 경우 협회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볼 수도 있다. 지도자 및 2인승 탠덤 비행 자격자는 매 3년 마다 새롭게 시험을 통과해야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이 시험 역시 필기와 실기를 함께 치른다. - 활공장 관리와 사고 관리 및 통계 관리 문제는 서로 연관돼 있다. 사고조사는 DHV가 직접 담당하고 있다. 사소한 사고일지라도 사고 당사자가 직접 DHV 사고관리 시스템에 접속해 사고 장소와 기상 여건 등의 환경적 요소, 그리고 자신의 비행 경력 등 사고와 관련한 제반 사안들을 기록 하도록 돼 있다. 이것은 의무 사항은 아니지만 독일인 특유의 엄격함 덕분인지 거의 대부분의 사고가 사고 당사자에 의해 직접 기록된다. 이 같은 사고 리포트를 바탕으로 칼(Karl Sezak) 안전담당팀장이 분석을 하게 되고, 그 결과를 다시 홈페이지에 기재하고 있다. 독일에서 접수되기로는 200~250건 정도 사고가 나는데 제 3자 보험 사고가 이정도 발생한다. 사고 비율을 따져보면 A급 파일럿이 33%, B급 파일럿이 51%, C급 파일럿이 12%, D급이 4% 정도 사고를 낸다. - 사고를 막고 이에 대해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DHV가 활공장 관리를 직접 담당한다. 신규 활공장이 만들어지거나 심각한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국토부 관계자와 활공장을 방문해 해당 사고가 활공장 문제 때문인지, 기상 문제 때문인지, 아니면 파일럿 개인의 기체 조작 과실로 인한 것인지를 판단하게 된다. 이를 통해 A,B,C,D 등급으로 나눠 “여기서는 초보자도 비행 가능하다”, “이 활공장에서는 C자격증 이상의 중상급 파일럿만 비행이 가능하다”는 등의 등급 판정을 내린다. 만약 C급 이상 비행 가능한 활공장에 초보자들이 와서 비행을 하다 사고가 났을 경우에는 보험 적용이 되지 않도록 한다. 독일에서는 오히려 문체부 산하 대한체육회의 지원을 받고 있는 한국의 상황을 부러워하고 있다. 이는 DHV는 정부 지원 없이 전적으로 자체 회원들이 납부하는 비용과 사업 수익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 회원들이 납부하는 회비는 전적으로 보험 및 매거진을 커버하는데 쓰이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DHV가 세계 최고 수준의 테스트 파일럿팀을 보유하고 전 세계 패러글라이더 제조사들의 신규 글라이더 출시 시 안정성 테스트를 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상당한 수입원을 확보하고 있고, 티셔츠와 액세서리 등 기념품 사업부서가 또 다른 수입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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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 독일 DHV 방문 통해 운영 노하우 배우고 협력 강화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KPGA)는 10월 16일부터 17일까지 독일의 DHV(독일 행패러글라이딩협회)를 방문해 45년에 걸친 그들만의 탄탄한 협회 운영 방식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KPGA의 이번 DHV방문은 지난해 8월 DHV 당시 CEO였던 로빈 프리스(Robin Frieß)가 한국을 방문해 상호 발전을 위해 노하우를 공유하기로 하는 MOU를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KPGA 방문단에는 송진석 협회장을 비롯해 강승호 사무처장과 박진선 국제전문인력이 동행했다.송진석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협회 간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관계로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독일 DHV의 운영 방식을 본받아 대한민국의 회원들을 위한 협회로 더욱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는 앞으로도 국제적인 협력을 강화하며 참여자를 위한 협회 행정으로 패러글라이딩의 활성화와 세계 속 강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DHV는 프레지던트와 CEO가 분리돼 있는데 CEO산하 팀이 형성돼 활공장 관리, 기념품 사업, 회계경리, 안전관리, 테스트, 회원관리, 잡지 발간 등 모두 25명이 팀을 형성해 근무하고 있다. - 1979년 행글라이더를 기반으로 협회가 설립된 이후 1986년부터 패러글라이더가 합류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매년 2500명의 신규회원이 가입하는 반면 그만두는 인원도 연간 2000명이 넘는다고 한다. 파일럿의 수준을 보면 XC를 할 수 있는 회원이 20%, A,B급이 30~50%, 10% 가량이 C급 기체를 탈 수 있는 이들로 구성된다고 한다. - DHV는 각 위원회가 구성돼 운영에 의견을 제시하는데, 각 위원은 지역 회원 200명 당 1명씩 대의원을 뽑도록 하고, 이들이 총회 대의원이 돼서 회장 투표 등을 실시하고 있다. DHV는 약 4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독일 인구가 우리나라에 비해 1.63배 많은 점을 감안하더라도 독일의 행패러글라이딩을 즐기는 동호인 인구가 8배 이상 많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같은 폭넓은 활동인구를 바탕으로 DHV는 가입과 동시에 ▷제3자 배상보험 제공 ▷잡지 정기구독 등 회원들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회원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년 79유로(약 12만원)을 내야 한다.- 독일에서 행패러글라이딩을 즐기기 위해서는 제3자 배상보험과 자가보험 2가지가 필요한데 이 중에서 협회가 제공하는 것은 제3자 배상보험이며, 자가보험은 협회를 통해 추가 가입이 필요하다. 자가보험은 배상 범위에 따라 금액이 상이하다.- 매거진은 2개월에 한 번씩 발행된다. 여기에는 행패러글라이딩 관련 소식을 비롯해 비행기술 등 다양한 기사가 실린다. DHV에는 취재, 편집 및 그래픽 등 매거진 제작을 담당하는 직원 3명이 근무하고 있다. 4만부가 인쇄 돼 회원들에게 우편 배송된다.독일 DHV가 KPGA와 비교해 가장 강점을 갖는 부분은 독일 연맹 국토부로부터 행패러글라이딩과 관련한 솔로 파일럿 및 2인승 파일럿의 자격증 관리, 기체 안전 관리, 사고 관리, 활공장 관리 등 대부분의 권한을 이양 받아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 DHV는 파일럿의 자격증 취득을 엄격하게 관리한다. 단순히 스쿨에서 교육을 이수했다고 자격증을 승인하는 것이 아니라 DHV에서 파견한 시험관이 시행하는 필기 및 실기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시험료는 100유로이다. 필기시험의 경우 협회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볼 수도 있다. 지도자 및 2인승 탠덤 비행 자격자는 매 3년 마다 새롭게 시험을 통과해야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 이 시험 역시 필기와 실기를 함께 치른다. - 활공장 관리와 사고 관리 및 통계 관리 문제는 서로 연관돼 있다. 사고조사는 DHV가 직접 담당하고 있다. 사소한 사고일지라도 사고 당사자가 직접 DHV 사고관리 시스템에 접속해 사고 장소와 기상 여건 등의 환경적 요소, 그리고 자신의 비행 경력 등 사고와 관련한 제반 사안들을 기록 하도록 돼 있다. 이것은 의무 사항은 아니지만 독일인 특유의 엄격함 덕분인지 거의 대부분의 사고가 사고 당사자에 의해 직접 기록된다. 이 같은 사고 리포트를 바탕으로 칼(Karl Sezak) 안전담당팀장이 분석을 하게 되고, 그 결과를 다시 홈페이지에 기재하고 있다. 독일에서 접수되기로는 200~250건 정도 사고가 나는데 제 3자 보험 사고가 이정도 발생한다. 사고 비율을 따져보면 A급 파일럿이 33%, B급 파일럿이 51%, C급 파일럿이 12%, D급이 4% 정도 사고를 낸다. - 사고를 막고 이에 대해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DHV가 활공장 관리를 직접 담당한다. 신규 활공장이 만들어지거나 심각한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국토부 관계자와 활공장을 방문해 해당 사고가 활공장 문제 때문인지, 기상 문제 때문인지, 아니면 파일럿 개인의 기체 조작 과실로 인한 것인지를 판단하게 된다. 이를 통해 A,B,C,D 등급으로 나눠 “여기서는 초보자도 비행 가능하다”, “이 활공장에서는 C자격증 이상의 중상급 파일럿만 비행이 가능하다”는 등의 등급 판정을 내린다. 만약 C급 이상 비행 가능한 활공장에 초보자들이 와서 비행을 하다 사고가 났을 경우에는 보험 적용이 되지 않도록 한다. 독일에서는 오히려 문체부 산하 대한체육회의 지원을 받고 있는 한국의 상황을 부러워하고 있다. 이는 DHV는 정부 지원 없이 전적으로 자체 회원들이 납부하는 비용과 사업 수익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 회원들이 납부하는 회비는 전적으로 보험 및 매거진을 커버하는데 쓰이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DHV가 세계 최고 수준의 테스트 파일럿팀을 보유하고 전 세계 패러글라이더 제조사들의 신규 글라이더 출시 시 안정성 테스트를 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상당한 수입원을 확보하고 있고, 티셔츠와 액세서리 등 기념품 사업부서가 또 다른 수입원이 되고 있다.

26~29일, 문경에서 FAI CIVL Plenary 회의 열려

경북 문경에서 국내 최초로 세계항공연맹 행·패러글라이딩분과위원회(FAI CIVL)가 주최하는 연례 총회(Plenary meeting)이 개최되면서 전 세계 파일럿들의 이목이 문경으로 쏠리고 있다.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KPGA)는 지난 2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세계 각국의 행·패러글라이딩 대표자들이 참석하는 국제회의가 문경시 문경읍 서울대병원인재원에서 개최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는 17개국에서 온 32명이 참석했으며, 온라인 화상으로도 중계돼 30개국이 회의에 함께한다.문경은 2022년 10월'문경 패러글라이딩 월드컵 아시안 투어'를 통해 13년 만에 국제대회 개최를 재개한데 이어, 2023년 '제2회 FAI 아시안-오세아닉 패러글라이딩 챔피언십 테스트 이벤트 & 문경 PWC 아시안 투어'를 성공적으로 열면서 세계 속 패러글라이딩 명소로 입지를 다졌다. 이에 이어 올해는 이번 연례 총회 유치는 물론이고 6월 '제2회 FAI 아시안-오세아닉 패러글라이딩 챔피언십'(CAT.1)을 개최하면서 전세계 파일럿들의 머리에 문경을 각인시킬 예정이다. 빌 휴(Bill Hughes) CIVL 회장은 "아시아 국가들에서 행·패러글라이딩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최근의 환경변화를 반영하는 한편, KPGA 및 문경시의 전폭적인 지원 등에 힘입어 한국 문경에서 연례 총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4일 동안의 회의를 통해 행·패러글라이딩 대회 운영 및 안전과 관련된 제반 규정, 불공정 경쟁행위 방지안 등을 점검하고 새롭게 수정하는 작업을 진행한다.또 2025년 이후에 개최될 주요 대회들에 대한 유치 경쟁을 벌여 개최지와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회의 참가자들은 27일 저녁 한국의 음식과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들은 문경시의 지원을 통해 고추장 담그기를 체험하고, 한식을 맛보며 K푸드의 매력을 만끽했다. 또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으며 한국의 고유 문화를 추억에 담았다.송진석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장은 "이번 연례 총회 한국 개최는 전세계 행·패러글라이딩 스포츠 종목에 있어 한국의 높은 위상을 인정받는 대단히 중요한 사건"이라며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수준높은 대회 운영을 통해 우리나라 선수들의 세계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힘쓰는 한편, 세계 각국과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유지해 항공 스포츠 강국 한국의 이미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가을 하늘 열띤 '문경 패러글라이딩 아시안 투어' 폐막

고도현 기자 dory@imaeil.com매일신문 입력 2023-10-15 16:35:29 수정 2023-10-15 18:46:52가가   개인 중국 쩐준 짜오 선수 1위…단체 한국 진글라이터 팀 1위"날씨가 좋아 6경기 성립 호평"   지난 6일부터 시작된 '2023 제2회 FAI 아시안-오세아닉 패러글라이딩 챔피언십 테스트 이벤트 & 문경 PWC 아시안 투어'가 14일 폐막식을 갖고 성황리에 대회를 마무리했다.   대회 기간 내내 날씨가 좋아 선수들은 매일 50~80km 거리를 무동력으로 날아 적게는 30명에서 많게는 60명 이상이 골에 들어오는 등 문경의 자연환경에 대해 아주 만족해하며 꼭 다시 문경을 찾겠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선수들은 지난 14일 짧은 거리(32km)의 마지막 경기를 마친 뒤 이날 오후 5시 30분 서울대병원인재원 1층 다목적홀에서 시상식과 함께 폐회식을 가진 뒤 DJ파티를 통해 대회 기간 쌓인 스트레스를 푸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 패러글라이딩월드컵 아시안 투어(PWA Asian Tour) 의 최고의 영예는 중국에서 온 쩐준 짜오(Zhenjun Zhao)선수에게 돌아갔다. 뒤를 이어 세르비에에서 온 젤코 오부카(Zeljko Ovuka)가 2위, 북마케도니아에서 온 마틴 조바노스키(Martin Jovanoski)가 3위, 일본에서 온 게이코 히라키(Keiko Hiraki·여)가 4위, 중국 지엔요안 루(Jianyuan Lu)가 5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또 여성부에는 종합 4위를 기록한 게이코 히라키(Keiko Hiraki·여)가 1위의 영예를 안았으며, 일보의 토모코 요시카와(Tomoko Yoshikawa)가 2위, 한국의 백진희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사상 유례없이 국제항공연맹 행·패러글라이딩 분과위원회(FAI CIVL)와 세계패러글라이딩협회(PWCA)가 공동 주최하면서 상도 두개로 나뉘어 시상됐다.   유럽이나 미주 대륙 선수들을 빼고 점수를 매긴 아시안-오세아닉 부문에서는 단체전에서 한국의 진글라이더(박정환, 하치권, 마틴 조바노스키, 말로 리차드) 팀이 1위를 차지했으며, 역시 한국의 코리안 파라(백진희, 원용묵, 원치권, 최정만) 팀이 2위, 중국3(지안요엔 루, 즈펑 루, 위에 펑, 이엔 리엔빙) 팀이 3위를 기록했다.   아시안-오세아닉 부문의 종합 1위는 쩐준 짜오(Zhenjun Zhao), 2위는 게이코 히라키(Keiko Hiraki), 3위는 중국의 지엔요안 루(Jianyuan Lu)선수가 영예를 안았다.   송진석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장은 "우리나라 선수들의 성적이 의외로 부진해 협회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남지만, 대회 기간 내내 날씨가 좋아 6경기가 성립된데다 사소한 사고 하나 없이 안전하게 대회가 치러진 점, 우리나라 조직위의 대회 운영 전반에 대해 아주 좋은 평가를 받은 것에 대해 만족한다"고 밝혔다.   내년 6월에 있을 제2회 아시안-오세아닉 대회의 주최자이기도 한 빌 휴(Bill Hughes) CIVL 회장은 "지금껏 30년 넘게 전세계를 다니며 수많은 대회를 경험했지만 이렇게 격식있고 완벽한 개막식과 폐막식, 그리고 대회 진행은 난생 처음"이라며 "내년 대회도 아주 기대된다"고 밝혔다.https://news.imaeil.com/page/view/2023101512293700764http://www.ksmnews.co.kr/news/view.php?idx=448841http://www.h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528737https://www.gukj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831073https://newsis.com/view/?id=NISX20231016_0002483865&cID=10810&pID=10800 

세계 패러글라이딩의 중심 문경…6일부터 亞-오세아닉 챔피언십 테스트 이벤트

○ 16일까지 9일 간○ '2023 제2회 FAI 아시안-오세아닉 패러글라이딩 챔피언십 테스트 이벤트 & 문경 PWC 아시안 투어'문경의 가을은 알록달록하다. 아직 단풍이 내려앉기에는 조금 이른 시기이지만 오는 6일부터 16일까지 100대 가량의 색색깔 패러글라이더가 문경의 가을 하늘을 아름답게 수놓는다. 여기에다 가을이 점차 깊어질수록 황금빛으로 일렁이는 들녁과, 붉게 물들어가는 사과 열매와 단풍들이 문경의 가을 풍경을 더 아름답게 만들 것이다.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KPGA)는 국제항공연맹 행패러글라이딩 분과위원회(FAI CIVL)와 세계패러글라이딩월드컵협회(PWCA)가 공동주최하는 '2023 제2회 FAI 아시안-오세아닉 패러글라이딩 챔피언십 테스트 이벤트 & 문경 PWC 아시안 투어'를 오는 6일부터 16일까지 9일 간 문경시 문경읍 문경활공랜드(단산) 일대에서 개최된다고 5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내년 6월 개최될 '제2회 FAI 아시안-오세아닉 패러글라이딩 챔피언십' 대회의 준비 상황을 사전 점검하는 성격으로, CIVL에서 파견된 감독관이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 및 문경시의 대회 준비와 진행과정 등을 지켜보고 개선점 등을 평가하게 된다.'2회'라고 타이틀이 붙긴 했지만 아시안-오세아닉 패러글라이딩 챔피언십이 실제 개최되는 것은 문경이 세계 최초다. 2020년 호주가 1회 챔피언십을 유치하긴 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회가 취소됐기 때문이다.문경은 지난해 13년 만에 PWC 아시안 투어를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이달 테스트 이벤트 및 아시안 투어 개최, 내년 6월 아시안-오세아닉 챔피언십 개최 등 굵직한 국제 패러글라이딩 대회를 연이어 유치하며 명실상부한 세계 패러글라이딩 중심지로 이름을 굳힐 전망이다.더구나 이번 대회 직후인 15일부터 17일까지는 전세계 패러글라이딩계 핵심 멤버들이 모이는 '뷰로 미팅(Bureau meeting)'이 문경읍 서울대병원인재원에서 이어진다. 내년 2월에는 세계 각국의 행패러글라이딩 대표들이 모이는 'CIVL 세계 총회(Plenary meeting)' 또한 문경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세계 패러인들의 이목이 문경으로 쏠릴 것으로 보인다.기사 더 보기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8/0000839026?sid=102 

'문경 1등 홍보대사' 신현국 시장, "교통 여건 개선 발판삼아 관광 한단계 더 끌어올리겠다"

○ "문경읍 활성화 위해 패러글라이딩 적극 지원""문경은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관광지입니다. 볼거리, 먹을 거리, 즐길 거리 삼박자를 모두 갖추고 힐링부터 신나는 체험까지 모두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앞으로도 관광객들이 쾌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명소를 마련하는데 힘쓰겠습니다."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날인 지난달 27일 문경활공랜드 착륙장에서 만난 신현국 문경시장은 환한 미소로 연신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웠다. 늘 분주한 일정을 보내는 그가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분야가 바로 문경 관광 활성화다.마치 파노라마로 둘러싸듯 크고 높은 산들을 조망할 수 있는 잔디 착륙장에 선 신 시장은 "이토록 아름다운 문경 단산활공장이 지금껏 방치되고 주목받지 못했던 것이 너무 안타깝지만, 지난해부터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와 협력해 굵직한 국제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있어 조만간 문경 단산의 우수성을 세계 패러인들이 모두 알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과거 온천으로 유명했지만 지금은 쇠락한 문경읍이 패러글라이딩을 통해 새롭게 활성화 할 수 있도록 문경시도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신 시장 취임 이후 문경은 계속 변화 중이다. 내년 10월 개통 예정인 중부내륙선철도 2단계 충주~문경 구간이 운행을 시작하면 문경은 명실상부한 서울~부산 구간의 중간 지점이 된다.신 시장은 "어디서든 쉽게 닿을 수 있는 뛰어난 교통 접근성을 기반으로 새재지구 워터파크, 주흘산 케이블카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여기에다 경천호 개발, 단산터널 개통 추진, 문경역과 문경새재를 잇는 모노레일 건설 등을 통해 문경 관광을 한단계 더 끌어올려 관광벨트화하는데 힘쓰겠다"고 했다.KTX가 개통되면 국내 각지는 물론이고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에 들어오는 외국인들이 보다 편리하게 문경에 닿을 수 있게 된다. 여기에다 모노레일을 통해 항상 차로 붐볐던 문경새재의 심각한 교통난과 주차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을 수 있다.신 시장은 "문경 관광은 지금 완성형이 아니라 진행형으로, 돌리네 습지가 세계적 수준의 생태학습장으로서의 여건을 갖추고 주흘산의 빼어난 경관을 케이블카를 통해 누구나 접근하기 쉽게 만든다면 앞으로 무궁무진한 성장력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면서 "여기에다 이 풍경을 보다 매력적으로 보이게 할 화룡점정이 바로 파란 하늘을 수놓은 글라이더가 돼 서로 시너지를 이끌어낼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했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8/0000839027?sid=102

"더 많은 이들이 문경 하늘 즐기게 만드는 것이 포부"

○ 송진석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장, "문경 알리는데 최선 다할 것" "문경 단산은 패러글라이딩 명소로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평생을 대한민국 패러글라이딩 종목 발전에 헌신해 온 한 사람으로서 문경이 스위스 인터라켄, 프랑스 안시, 터키 욜루데니즈와 같이 전세계인들이 즐겨찾는 패러 전문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송진석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장(진 글라이더 대표이사)은 우리나라에서 패러글라이딩 종목이 있게 한 장본인이다. 전 세계 패러 역사를 따져도 손에 꼽힐 만큼 선구적인 인물로, 외국에서는 그가 운영하는 글라이더 제조사 브랜드명인 미스터 진(Mr. Gin)으로 통칭될 만큼 패러계에서는 전설적인 인물이기도 하다.그는 1980년대 행글라이딩으로 시작해 패러글라이딩이 세상에 처음 선보일 때부터 독일과 프랑스에서 이를 배워와 우리나라에 패러글라이딩이라는 항공 스포츠 종목을 소개하고 육성하는데 40년 간 기여했다.그런 그가 최근 가장 공을 들이고 큰 애착을 보이는 장소가 바로 문경이다. 패러글라이딩을 하기에 천혜의 입지를 가진 이곳을 전세계에 소개해 더 많은 사람들이 문경 하늘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그의 포부다. 이를 위해 10억원을 기부해 착륙장 쉼터 조성 계획을 2년 전부터 준비해왔지만, 행정 절차가 늦춰지며 아직 착공하지 못한 상태다.송 협회장은 "서울·경기, 충청, 경상도 등 전국 곳곳에서 멀지 않은 곳이 바로 문경으로 교통 여건도 뛰어나다"면서 "특히 문경에 KTX역사가 문을 열면 외국인들도 인천공항에서 어렵지 않게 문경까지 닿을 수 있다"고 했다.특히 한국 문화(K-Culture)가 외국인들에게 큰 주목을 받으면서 한국만의 고유한 음식과 전통을 즐기기에도 충분한 곳이 바로 문경이다.송 협회장은 "문경은 사과와 오미자, 버섯, 한우 등 갖가지 특산물이 다양해 지난해 문경을 방문한 외국인 선수와 임원진들이 문경의 음식에 대해서도 극찬을 했다"면서 "주흘산 능선을 바라보며 비행하는 환상적인 풍광에다 문경시와 경상북도, 대한체육회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국제 대회를 문경에 유치할 수 있는 것도 큰 강점"이라고 밝혔다.벌써 이같은 노력은 성과를 드러내고 있다. FAI CIVL과 PWCA가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와 문경시의 지원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전통적인 패러글라이딩 강국인 스위스나 독일, 남미 브라질과 콜롬비아 외에는 좀처럼 기회를 주지 않았던 전세계 대표들이 모이는 행·패러글라이딩 총회(CIVL Plenary meeting)을 내년 2월 29일부터 3월3일까지 문경에서 개최키로 한 것이다.송 협회장은 "지난해 대회 이후 FAI CIVL과 PWCA가 문경에서 각종 중요 대회 및 미팅을 개최하는데는 분명 그럴만한 강점이 있기 때문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패러인들의 지지와 지자체의 지원, 다양한 홍보가 합쳐진다면 문경이라는 도시가 분명 전 세계인들에게 각광받는 날이 머지 않다고 믿는다"고 밝혔다.원본 기사 보기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8/0000839029?sid=102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 독일 DHV와 MOU체결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KPGA)는 21일 독일 행·패러글라이딩협회인 DHV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상호간의 협회 운영 모델과 제규정, 안전가이드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KPGA와 DHV는 협회 운영에 필요한 운영 규정, 회원관리, 자격 규정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또한 양 협회 소속 회원들을 위한 보다 쾌적한 비행환경 조성을 위해 협력하며, 특히 안전교육에 있어서는 어느 분야보다 더 높은 관심을 두기로 합의했다.이와 함께 양 협회 소속 회원들이 서로의 나라를 방문할 때 필요한 비행지역 안내와 안전 가이드 등을 제공하며, 패러글라이딩을 통한 양국의 스포츠 발전과 여행산업 발전에도 협력키로 했다. 이날 MOU에 서명한 로빈 프리스(Robin Frieß) DHV CEO는 지난 19일부터 한국을 방문해 국내 글라이더 제조사인 진글라이더 공장을 방문하고, 문경활공랜드를 찾아 한국의 비행환경 등을 경험했으며, 한국의 패러글라이딩 지도자들을 위한 강연을 가졌다. 로빈 DHV CEO는 "DHV는 전세계적인 브랜드인 진글라이더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 KPGA와 함께 협력할 수 있게 됐음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양 협회가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보다 많은 파일럿들이 보다 안전하게 비행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송진석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장은 "4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수십년간 안정적인 운영을 해 온 DHV의 운영 방식을 본받아 우리 협회도 전세계 패러글라이딩인들이 주목하는 협회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는 지난 7월에는 임원들이 이탈리아를 방문해 이탈리아 북동부 프리울리 지역 클럽 협회(Volo Libero Friuli) 및 SRS 조직위원회(Sports Racing Series Committee)와의 2개의 MOU를 체결한 바 있다. 

대회 마지막 날(2일) 우리 선수 4명 모두 골인하며 기분 좋게 마무리…53.6km 짧은 타스크 전날은 강풍에 우리 선수들 줄줄이 골을 눈앞에 두고 착륙해

<이륙을 위해 길게 늘어선 줄 가운데 있는 박정환 선수>‘제 18회 FAI 프랑스 패러글라이딩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한 대한민국 대표선수단은 6월 2일 쎙띨레흐에서 이륙해 HQ까지 53.6km를 날아 모두 골인에 성공했다. 이날 역시 소나기 예보가 있다보니 짧은 타스크로 주어졌다. 쎙띨레흐(D19)에서 이륙해 이륙장 앞 스타트 라인(H48, 16.5km)를 끊고 이륙장 오른편 산맥(H10, 8.0km)를 찍은 뒤 이륙장 건너편(D13, 15km)를 통과해 골로 들어오는 와중에 있는 산맥(B08, 5.0km)을 통과해 HQ(EN1)으로 오는 코스였다.이날 박정환, 오석철 선수가 일찍 이륙해 구름 아래(1600~1700m)까지 고도를 잡고 있었고, 이태수, 원치권 선수도 잇따라 이륙했다. 스타트 라인을 끊은 뒤 다시 H10으로 향할 때는 고도가 1000m 정도로 산능선을 밟고 릿지를 타고 갈 수 있었다. 이후 D13을 향하면서 그룹이 두 개로 나눠졌다. 선두 그룹 선수 20명 정도는 릿지를 타면서 잘 잡아서 갔지만 후발 그룹은 고도가 낮고 써멀이 튀는 곳이 없어 어디로 가야할지를 몰라 한참을 헤매야 했다.박정환 선수는 “마지막 날이다보니 골만 가자는 생각으로 조급하지 않고 보수적으로 비행을 했다”고 했다. 이날 B08 인근을 통과하던 중 고도가 300m 가까이까지 낮아졌다가 간신히 살아난 이태수 선수는 “산을 따라 릿지를 타던 중에 고도가 많이 낮아졌는데 몇 대가 써멀링을 돌리는 걸 보고는 굳이 높은 고도가 필요 없다고 판단하고는 8km가량을 릿지로 날아가 골에 도착할 수 있었다”고 했다. 0.1점 차이로 박정환 선수와 거의 동시에 골에 착륙한 원치권 선수는 “산맥을 따라 릿지를 타느라 직선으로 날아가지 못하고 꿀렁꿀렁 가느라 시간이 많이 지체됐다”면서 “오히려 높은 고도를 잡고 날아오는 글라이더들에게 추월을 많이 당해 차라리 한 방에 높은 고도를 잡고 가는 편이 낫지 않았나 싶었다”고 했다. 오석철 선수는 “초반 스타트 라인을 통과한 뒤 첫 번째 턴포인트를 갈 때 갈팡질팡 하면서 앞선 글라이더들이 지나가는 것을 보면서도 산으로 되돌아가 고도를 높이는 동안 많이 뒤쳐진게 후회가 된다”면서 “자신있게 능선을 택하고 밀어붙었어야 하는데 너무 고민을 많이 하면서 많이 늦어졌다”고 했다. <마지막 날 모두 골인에 성공하며 깔끔한 마무리> 이날 우리 선수들은 박정환 선수가 58등, 원치권 선수가 59등 등으로 뒤를 이어 골에 안전하게 착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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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 독일 행패러글라이딩 협회와 상호 협력 강화 협의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KPGA)는 독일의 DHV(독일 행패러글라이딩협회)과 상호 협력 방안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의 KPGA의 DHV방문은 지난해 8월 DHV 당시 CEO였던 로빈 프리스(Robin Frieß)가 한국을 방문해 상호 발전을 위해 노하우를 공유하기로 하는 MOU를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KPGA 방문단에는 송진석 협회장을 비롯해 강승호 사무처장과 박진선 국제전문인력이 동행했다.송진석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협회 간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관계로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독일 DHV의 운영 방식을 본받아 대한민국의 회원들을 위한 협회로 더욱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는 앞으로도 국제적인 협력을 강화하며 참여자를 위한 협회 행정으로 패러글라이딩의 활성화와 세계 속 강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1979년 설립한 DHV는 프레지던트와 CEO가 분리돼 있는데 CEO산하 팀이 형성돼 활공장 관리, 기념품 사업, 회계경리, 안전관리, 테스트, 회원관리, 잡지 발간 등 모두 25명이 팀을 형성해 근무하고 있다. DHV는 약 4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독일 인구가 우리나라에 비해 1.63배 많은 점을 감안하더라도 독일의 행패러글라이딩을 즐기는 동호인 인구가 8배 이상 많다는 점을 시사한다.보러가기: https://m.sports.naver.com/general/article/425/0000155254

제2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생활체육 전국 패러글라이딩 대회 개최

(사)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회장 송진석)는 「제2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생활체육 전국 패러글라이딩대회(이하 문체부장관기)」를 오는 11월 11일(토)부터 12일(일)까지 경상남도 합천군 대암산활공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23년 한국 패러글라이딩 정밀착륙 챔피언전 및 리그 3차전(이하 챔피언전)」과 함께 병행해 진행된다.  문체부장관기는 전국 17개 시‧도 협회가 참가하는 대회로 패러글라이딩 생활체육 대회 중에서 규모가 큰 대회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선수부인 챔피언전이 함께 개최돼 생활체육인들이 전문 선수들의 보고 배우고, 함께 기량 향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좋은 패러글라이딩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사)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패러글라이딩협회가 함께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합천군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가 개최되는 합천군 초계면 대암산활공장은 합천이 자랑하는 운석 충돌구를 관찰하기 가장 좋은 곳으로 일반 관광객들도 색색깔 글라이더들이 수놓아진 깊어가는 가을 정경을 즐길 수 있다.  선수부인 챔피언전은 이틀동안 총 8라운드를 진행하고, 총합 점수가 낮은 순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동호인부는 연습조종사부, 조종사부, 시니어부(만 60세 이상), 학생부로 구분된다. 동호인부는 개인별 1R만 진행하며 순위 결정 방식은 동일하다. 단체전은 각 시‧도 상위 10명의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결정한다.  송진석 회장은 “2023년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가 주최하는 마지막 대회가 생활‧전문체육 대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라면서 ”모든 참가자가 올해 마지막 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길 바라고, 끝까지 안전하게 마무리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사 보기 ↓http://www.foodneconomy.com/news/articleView.html?idxno=352747

강원도, 제23회 대한체육회장기 생활체육 전국 패러글라이딩대회 우승

  (사)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회장 송진석)는 10월 29일 경상북도 안동시 단호활공장에서 진행된 「제23회 대한체육회장기 생활체육 전국 패러글라이딩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17개 시‧도 협회별로 팀을 결성해 진행하는 단체전에서는 강원도패러글라이딩협회 1위를 차지하며 대회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그 뒤를 이어 경기도패러글라이딩협회 2위, 충청남도패러글라이딩협회 3위를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4위와 5위는 각각 광주광역시패러글라이딩협회와 경상북도패러글라이딩협회가 차지했다.  개인전으로 진행되는 연습조종사부에서는 한명진(강원도)이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박경민(강원도)이 2위, 유연술(광주광역시)이 3위를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4위와 5위는 각각 한형석(경기도)과 배현진(강원도)이 차지했다.조종사부에서는 이준호(충청북도)가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이철수(충청북도), 3위 이승옥(강원도), 4위 손만진(경기도) 5위는 이병일(경기도)가 차지했다.  대회에 참가한 동호인은 “지역만 중심으로 활동하다가 전국의 패러글라이딩 동호인들이 한데 모이는 이번 대회가 매우 신선한 경험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대회가 더욱 활성화 됐으면 한다”고 참가 소감을 말했다.  한편, 11월 11일부터 12일에는 「제2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생활체육 전국 패러글라이딩대회」가 경상남도 합천군 대암산활공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기사 보기 ↓http://www.foodneconomy.com/news/articleView.html?idxno=352326#google_vignette 

패러글라이딩협회, 독일 DHV와 양해각서 체결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가 지난 21일 독일 행글라이딩앤패러글라이딩협회(DHV)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양 협회는 이번 협약으로 상호간 협회 운영 모델과 제규정, 회원관리 및 자격규정, 안전가이드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방침이다.또 양 협회 소속 회원들을 위한 보다 쾌적한 비행환경 조성애 협력하고, 안전교육에 높은 관심을 두기로 합의했다.더불어 양 협회 소속 회원들이 서로의 나라를 방문할 때 필요한 비행지역 안내, 안전 가이드 등을 제공하는 등 패러글라이딩을 통한 양국의 스포츠 발전과 여행산업 발전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이날 협약을 체결한 로빈 프리스 DHV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9일 한국을 방문해 국내 글라이더 제조사인 진글라이더 공장을 방문했다. 또 문경활공랜드를 방문해 한국의 비행환경 등을 경험했으며, 한국의 패러글라이딩 지도자들을 위한 강연도 실시했다.로빈 프리스 CEO는 "DHV는 전세계적인 브랜드인 진글라이더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 KPGA와 함께 협력할 수 있게 됐음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양 협회가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보다 많은 파일럿들이 보다 안전하게 비행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송진석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장도 "4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수십년간 안정적인 운영을 해 온 DHV의 운영 방식을 본받아 우리 협회도 전세계 패러글라이딩인들이 주목하는 협회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는 지난 7월 이탈리아를 방문해 이탈리아 북동부 프리울리 지역 클럽 협회 및 SRS 조직위원회와 2개의 MOU를 체결한 바 있다. 기사 원본 ↓http://www.seoulwire.com/news/articleView.html?idxno=512925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 해외 우수 지도자 초청 연수회 개최

 독일의 우수 지도자를 초청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해외 우수 지도자 초청 연수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번 직무연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사)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회장 송진석)가 주최·주관했다.문경시 문경읍에 위치한 서울대학교병원인재원과 문경문화체육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사업에는 모두 105명이 참가했다.이번 초청 연수회는 신규 지도자 교육(21일~24일), 신규 준지도자 교육(21일~22일), 지도자 보수 교육(23일~24일), 지도자 재보수 교육(21일~24일), 지도자 자격전환 교육(21일~24일) 등의 과정으로 나눠 진행됐다.특히, 이번 연수에는 해외 우수지도자인 독일 행?패러글라이딩협회(DHV) 소속으로 전세계적으로 최고의 강사로 꼽히는 클라우스 이르쉬크(Klaus Irischik)와, DHV CEO를 맡고 있는 로빈 프리스(Robin Frieß)를 강사로 초청해 지도자들이 필수적으로 익혀야 하는 최신 비행 기술과 교수법, 사고 분석과 낙하산 산개 훈련 등의 안전 교육, 협회 운영과 제규정 등에 대해 배웠다. 또 국내 강사진으로는 공군사관학교 소속 정세용, 박지업 교수를 초청해 항공역학과 기상학 등에 대한 수준 높은 강의를 진행했으며, 글라이더 제조업체 대표인 송진석 대한패러글라이딩 협회장도 강사로 나서 글라이더 개발 과정과 안전성 검증에 대해 강의했다.송진석 회장은 “지도자는 신규 동호인이나 선수를 키워내는 이들로, 패러글라이딩 종목 활성화에 가장 중요한 부분을 맡고 있다”면서 “이번 지도자 직무연수를 통해 더 많은 지도자를 배출해 더 많은 이들이 하늘을 나는 환상적인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이번 연수를 수료한 교육생은 추후 준지도자와 지도자 자격검정 시험에 응시해 시험을 통과해야만 지도자·준지도자 자격을 획득하게 된다.  기사 원본 ↓https://vop.co.kr/A00001638806.html 

패러글라이딩 국가대표, 프랑스 장거리 세계선수권 참가

대한패러글라이딩협회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프랑스 샤무-슈흐-쥴롱에서 개최되는 '제18회 FAI 패러글라이딩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장거리 국가대표 선수 4명과 운영진 2명이 17일 현지로 출국했다고 밝혔다.세계선수권대회는 국제항공연맹(이하 FAI)이 주최 및 주관으로 2년마다 개최한다.한국 선수단은 원치권(24·KoreaPara), 박정환(31·Gingliders), 오석철(45·Gingliders), 이태수(46·FluNambu)가 국가대표로 대회에 참가한다. 대회 부문은 단체전인 국가대항전과 개인전인 종합부 및 여성부로 진행된다.한국 대표 선수들은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개최한 '2022년 고창 패러글라이딩 월드컵'과 '2022년 문경 패러글라이딩 월드컵 아시안 투어'에 모두 참가하며 경기력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 중이다.특히 올해로 만 24세인 원치권은 문경 패러글라이딩 월드컵 아시안 투어에서 전체 122명 중 2위를 차지하며 세계 정상급 반열에 올라섰다.또한, 박정환도 같은 대회에서 종합 9위를 차지하며 물오른 경기력을 보여줬다.이번 대회는 15일 동안 이어지기 때문에 선수들의 체력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익숙하지 않은 유럽의 험악한 산악 지형에 빠르게 적응하는 것도 관건이다.패러글라이딩 장거리 국가대표 선수단은 다음달 3일 경기를 마치고 5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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